경일대서 26·27일 대규모 취업박람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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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역 고학력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2001 대구 ·경북 취업박람회' 가 26일부터 이틀동안 경일대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지역 19개 대학 취업담당관협의회가 주관하고 경북도 ·대구시 ·노동청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산업개발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지역 중소기업 2백여곳이 부스 1백여개를 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당일 부스를 통한 상담과 면접으로 현장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s.kyungil.ac.kr)를 통해 원하는 기업체의 채용정보를 검색한 뒤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채용 알림판 1백여개를 통해 기업별 모집요강을 게시하고 즉석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업체에 보내기도 한다.

박람회 기간동안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는 삼성전자 ·한국MSD(금),롯데(토)의 기업설명회가 열리며 매경헬로우잡의 황인태 박사와 삼성전자 김병구 부장의 취업전략 특강도 이뤄진다.

한편 지역의 취업대상자는 대졸예정자 6만5천여명과 취업재수생을 포함,1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문의 053-850-7780.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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