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패션감각 정동영·이회창 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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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주부들은 차기대선 예비주자 중 패션감각이 가장 뛰어난 정치인으로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27.6%)을 꼽았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12%)와 고건 서울시장(7.6%).정몽준 의원(7.4%).이인제 최고위원(7.1%.민주당).박근혜 부총재(7%.한나라당)도 패션감각을 인정받았다.

부부 사이가 가장 좋을 것 같은 대선주자로는 李총재(23.5%)가 꼽혔고 민주당 노무현 최고위원(13.6%)과 鄭최고위원(12%)이 뒤를 이었다.

이는 23일 발매될 여성중앙 11월호가 전국의 20~59세 주부 1천19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95% 신뢰수준에서 ±3.07%.

대통령부인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李총재의 부인 한인옥 여사(41.2%)가 수위를 차지했다. 여성대통령의 등장에 대해 69.2%가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으며, 여성 대통령감으론 박근혜 부총재(30%)가 압도적이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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