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새 앵커 정세진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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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1월초 프리랜서로 나서는 KBS1 TV '뉴스9'(월~금 밤9시)의 황현정 앵커의 후임으로 정세진(28.사진) 아나운서가 결정됐다.

KBS는 "보도국의 한 여기자와 정 아나운서를 두고 여러 면에서 검토한 결과,차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와 순발력있는 뉴스 진행솜씨를 갖고 있는 정 아나운서를 앵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다음 달 5일부터 '뉴스9'를 진행한다.

'깔끔하고 씩씩하게'를 방송에 임하는 기본 자세로 삼고 있는 정 아나운서는 "뉴스는 작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것인 만큼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말 '뉴스9'을 맡고 있는 정씨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1997년 1월 KBS 24기로 입사했다.

주말 '뉴스9'외에 '세계는 지금''저녁의 클래식''클래식 오디세이'를 진행하고 있다.KBS 입사 전인 96년엔 중앙일보 사내 방송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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