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방송 11월 29일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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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교통방송이 다음달 29일 개국,정규방송(주파수 100.5㎒)을 시작한다.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인천교통방송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8시간 방송하게 되며 가청 범위는 인천시를 비롯 서울시 강서구 일부지역,경기도 시흥 ·김포지역 등이다.

인천교통방송은 인천시내 상습정체지역과 인천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 등 8곳의 기관방송실과 4곳의 지역방송실을 각각 설치해 시내 교통상황과 고속도로 소통상황,공항 ·항만 사정,날씨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방송 편성비율은 교통기상정보 40%,교통질서와 안전,음악 등 교통교양 30%,주택과 환경·물가 등 생활정보 20%,생활뉴스와 캠페인 5%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해 모범운전자를 중심으로 교통통신원과 교통경찰관 ·리포터 ·일반시민들의 교통제보 등을 취합해 전달할 방침이다.

인천교통방송 관계자는 “개국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시험방송을 진행중이며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의 교통방송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빠르고 다양한 교통정보를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32-876-8114.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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