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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 있는 여자 … 품위를 입고 신고 들고 거리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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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상큼한 봄 내음과 함께 5월이 다가왔다. 각종 기념일이 많은 달인 만큼 외출도 잦아지는 계절이다. 외출이 많아지면 자연히 패션에도 신경 쓰게 된다. 외출의 계절 5월을 맞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신상품들을 선물해 보자. 센스 있는 남자라는 칭찬을 듣게 될 것이다.

루이비통에서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플로뤼 인솔라이트 지갑’을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인솔라이트’에 이어 이번 봄/여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이 디자인된 지갑이다. 여권이 들어가는 사이즈의 수납 공간과 카드 및 기타 소지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실용성이 극대화됐다.

다미에 베로나 MM(Damier Verona) 가방은 클래식 백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닥터스 백’을 우아하고 페미닌한 현대적 터치로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아치형 라인과 커브 구조는 골든 브라스 디테일과 보다 넓어진 수납공간을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그 자체로 하나의 디자인적 디테일을 선보인다.

이밖에 루이비통에서는 반도 비쥬를 선보인다. 모노그램 멀티컬러 클루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와 골드 실크 반도는 입체 화법으로 독특하게 프린트되어 있고, 루이비통 파리가 새겨진 골드 장식이 달려 있다. 반도 비쥬는 헤어밴드나 여성스러운 타이 혹은 브레이슬릿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루이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션과 아트가 결합된 비치 웨어 컬렉션 ‘코스믹 블라섬’, 키링 & 핸드폰 줄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이번 코스믹 블라섬은 재미나고 가볍고 귀여운 컨셉트 로 디자인됐다. 키링과 핸드폰 줄 역시, 캔디 컬러로 디자인되어 웃고 있는 모노그램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코치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줄리아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로운 ‘4C’ 로고가 돋보이는 줄리아 컬렉션의 키 아이템인 페리(Perry)백은 코치의 모던 클래식을 보여주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코치 옵아트’ 패턴에서 유래한 ‘4C’ 로고가 중앙에 크게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수납공간이 넓어 소지품이 많은 현대 여성에게 제격인 줄리아 컬렉션은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숄더와 크로스 등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금속장식을 최소화하여 보다 가벼워진 이번 컬렉션은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스카프 프린트의 새틴 소재로 다양하게 출시된다. 큰 가방이 부담스럽거나 아기자기한 선물을 원한다면, 줄리아 컬렉션의 지갑과 클러치 등을 선택해보자.

코치의 ‘4C’ 로고로 모던하고 기하학적인 느낌뿐 아니라 골드 빛이 감돌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친구들과의 브런치 등 캐주얼 한 자리에 갈 때는 끈 달린 작은 가방 하나만으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그만이다.

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 여성용 핸드백 6종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루이까또즈만의 품격 있는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핸드백은 루이까또즈 특유의 모노그램 디자인을 기본으로 내구성 강한 캐스팅 PVC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캐스팅 PVC는 기존의 PVC 소재를 경량화하고 내구성을 높여 좀 더 소프트한 느낌을 주는 고급 소재. 거기에 고풍스러운 빈티지 브라운 컬러로 베지터블 태닝 및 오일 처리를 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더했다.

또 6종 제품 모두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린컬러 스카프가 핸들 부분에 달려 있어 코디시 페미닌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스카프는 탈부착이 가능해 목에 두르거나 다른 핸드백에 장식할 수 있는 등 쓰임이 다양하다. 특히 이번 여성용 핸드백 에디션은 개인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수납이 편한 쇼퍼 스타일 숄더백과 보스턴 스타일 토트백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장점이다.

◆에트로 … 코칼 컬러로 포인즈 준 가방, 지갑= 에트로에서는 비비드한 코랄 컬러를 포인트로 준 컬러 마고 소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품격을 살렸고, 고유의 페이즐리 문양을 음각으로 디자인해 고풍스럽고 엔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쇼퍼 백 디자인의 숄더 백은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 백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유광 소재의 비비드 한 코랄 컬러의 지갑은 장지갑과 명함지갑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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