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사업체 증가세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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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사이버쇼핑몰 사업체는 2천32개로 7월보다 6개 늘었다. 올들어 월평균 22개씩 총 1백60개가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8월 중 사이버쇼핑몰의 상품 및 서비스 매출액은 2천7백22억원으로 7월보다 1백88억원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8월은 여름휴가철이라서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과 6월에도 매출액이 각각 1백72억원과 2백15억이 줄어든 적이 있는데, 이 때는 연말 및 가정의 달 특별세일 직후라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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