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후원 공예대전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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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노영혜)는 올해 처음 주최한 '2001 나라꽃 무궁화 공예대전'수상작을 16일 발표하고 전시회에 들어갔다.

금속공예 부문에서는 종이 위에 순은을 입혀 무궁화의 고고한 이미지를 표현한 '영광'이라는 작품으로 한복연씨가 대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종이공예 부문에서는 조영옥.이경희.정인식씨가 종이를 꼬는 지승공예 기법으로 무궁화를 형상화한 '여름의 향기'로 대상(중앙일보 사장상)을 받았다.

금상인 산림청장상은 '홍근화'(지은경.이혜숙)등 3개 작품이 받았다.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무궁화의 문화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중앙일보.산림청이 후원했다.

입상작 1백여점은 이달 31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종이접기협회 3층 종이미술박물관에 전시된다. 일요일은 휴관. 02-2264-4561~4.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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