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서 명예훼손 金국방장관 5억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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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김동신(金東信)국방부장관은 12일 "월간조선 10월호에 실린 '국군 지휘부의 자해행위'기사 등이 사실과 달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월간조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5억원과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金장관은 소장에서 "월간조선측이 '金장관 취임 후 여수.순천 반란사건을 미화한 영화 '애기섬'의 제작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군 지휘부의 입장이 바뀌었다'는 보도를 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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