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별로마천문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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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별로마천문대가 세워져 13일 문을 연다.

영월군이 45억원을 들여 봉래산(해발 799.8m)정상에 만든 별로마천문대는 지하 2층,지상 4층,건물 연면적 9백30㎡ 규모로 8m직경의 돔으로 된 주관측실,슬라이딩돔 형태의 보조관측실,천체투영실,천문전시실,천문공원,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관측장비로는 국내 최대 직경 80㎝급 반사망원경(주망원경)1대와 보조망원경 10대가 있다.

군은 별로마천문대 개관을 계기로 재미있는 천문우주실,천문캠프,아빠와 함께 하는 별자리 교실,주부 별자리 교실,연인들의 날,별자리 분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개관식에는 메주와 첼리스트의 도완녀씨가 축가를 연주하며 축하로켓 발사,우주영상을 상영한다.

영월=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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