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동해안에 호우경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9일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지역 및 남서 내륙지방에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곳에 따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울진 등 경북 북부 동해안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오후 9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또 경북 남부동해안 지역과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각각 호우주의보와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까지 경북 울진이 90.3㎜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상주 57.5㎜, 영덕 48.4㎜,예천 39.3㎜ 등이 내렸으며 대구도 19.7㎜의 비가 내렸다.

특히 기상대는 10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은 곳에 따라 10~40㎜의 비가 더 내리고 많은 곳은 60㎜까지 더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