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영복 정무부시장 취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인천시 박영복(朴英福 ·54)정무부시장이 8일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시정 불만이나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무부시장의 본래 역할인 지방의회와의 관계 증진이나 시정 홍보 강화에도 힘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황해도 출신으로 인천 경실련 집행위원장,인천경제정의연구소장,인천의제 21 실천협의회 실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초 사임한 박상은(朴商銀)전 정무부시장 후임에 인천지하철공사 상임감사 이원우(李原雨)씨를 내정했으나,이씨가 건강문제를 들어 고사함에 따라 박영복씨를 다시 임명했다.

성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