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삼성 월드챔피언십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경기였다"며 "올시즌 들어 가까운 거리에서 퍼트를 놓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정말 퍼트가 안됐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컨디션은.
"지난주 애플락 챔피언스 대회 이후 샷 감각이 최고다. 오늘도 드라이버.아이언샷 등이 좋았는데 마무리가 안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다음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CJ나인브리지 클래식 등 앞으로 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해 다승왕에 도전하겠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시즌 5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모두 고국 팬들의 성원 덕분이다.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