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타임지, 부산영화제 '아시아 최고' 선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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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타임지, 부산영화제 '아시아 최고' 선정

○…이번주 발행된 타임지 아시아판은 부산영화제(PIFF)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영화제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제9회 영화제 개막식 사진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소개하는 기사(사진)를 게재, "영화제가 열리는 이곳은 또 볼거리들로 가득하다"며 바다를 낀 아름다운 경관에서 펼쳐지는 영화 상영,영화제 기간 스타들과 관객들이 밤새도록 어울리는 식당들, 소주 잔을 기울이며 다음 프로젝트의 계약을 얘기하는 영화 관계자들의 모습을 예로 들었다. 타임지는 "이같은 매력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메카로 우뚝 서는데 한몫 했다"고 평가했다.

***신발·섬유패션 전시회 20일까지

○…'200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18일부터2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신발피혁전시회, 국제섬유패션전시회,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5 봄/여름 등 3개 행사가 한꺼번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275개사와 해외 30개사 등 총 10개국 305개사가 전시면적 6천평에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딜러 1천여명이 초청돼 상담도 벌인다. 부대행사로 국내 유명브랜드가 참여하는 신발패션쇼와 신발산업세미나, 텍스타일디자인대전,전통의상 공모대제전, 천연염색 시연회 등이 마련된다.

***조달물품 공예전시회 23일까지

○…부산조달청은 18일부터 23일까지 거제동 국제신문사 문화센터에서 정부조달 전통공예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도자기(사진), 유기,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 600여점이 선보이며 공예품 제작자가 직접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전시품목은 조달청이 조달물자로 계약한 전통공예품이며 전시 기간에 일반시민에게도 정부조달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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