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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응렬 장군의 인생 역정,요즘 젊은 세대에 큰 교훈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164호 34면

윤응렬 장군은 나처럼 6·25를 겪은 세대에게는 잊지 못할 전쟁 영웅이다. 단편적으로 전설처럼 내려오는 공군의 활약상을 중앙SUNDAY의 기사(4월 25일자 6~7면)를 통해 이제야 뚜렷이 알게 됐다. 그분의 삶이 그렇게 험난했고 목숨과 운명이 세 번씩 달라진 특별한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다른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은공을 어떻게 갚고 현양해야 할지 모르겠다. 윤 장군의 일생은 지금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6·25라는 민족의 비극을 일깨워 주면서 6·25를 모르는 젊은 세대를 각성하게 했다. 그의 삶과 언행은 독버섯처럼 날뛰는 종북 좌파 세력에 필요한 반성과 교훈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를 향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살아가야 한다는 삶의 의지를 일깨워 줬다. 윤 장군의 건강한 노후를 손 모아 빈다.

송문호(70·자영업·서울 동작구 사당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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