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회원 9만명 한달간 '사랑의 헌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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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 라이온스 회원과 가족 등 9만여명이 8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벌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G지구(총재 辛容雲.57.대아 레미콘 대표)는 8일 오전 10시 마산 공설운동장에서 4백여명이 헌혈하는 것을 시작으로 355지구(서울.경기.인천.제주 제외한 전 지역) 회원 등 9만여명이 31일까지 헌혈한다고 6일 밝혔다. 헌혈 대상은 라이온스 회원 4만2천여명과 부인, 대학생 라이온스 회원 등 9만여명이다.

라이온스 협회측은 20명 이상 회원들이 신청하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을 보내주고 헌혈자가 적을 경우 지역별 '헌혈의 집' 을 이용토록 했다. 라이온스 협회측은 이번 헌혈로 생긴 헌혈증서를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도록 기증할 계획이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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