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 나들이 명소] 양양 송이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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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양양 송이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양양 남대천 둔치와 현북면 등 자연산 송이 산지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하루 40~5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접수받아 양양읍 원리 속칭 고노골에 마련된 송이보물찾기 체험장에서 주최측이 심어둔 송이를 찾는 행사가 펼쳐진다.

1인당 1개에 한해 채취한 송이를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그러나 체험 행사의 백미(白眉)인 송이채취 현장 체험행사는 이미 예약이 끝나 즉석 참가가 불가능하다.

양양송이 알아맞추기.낙산배 깍기.배 많이 먹기.탁장사대회.목침뺏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즉석 이벤트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7일 오전 9시30분부터 행사장을 출발해 5㎞와 21㎞의 코스를 달리는 양양송이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패다리놓기.입암상여소리 공연.학생농악놀이.마당극 공연.민속줄타기.강원오페라단 공연 등도 흥미를 돋군다.

문의 033-670-2239

양양=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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