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호 재경부 국장 '주목할 세계 인사 15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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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사진)이 미국의 유력 경제신문 월 스트리트 저널이 뽑는 세계 경제 흐름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15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이 신문은 지난 1일자 세계 비즈니스 특집 기사에서 "한국에서 미완성의 재벌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 금융정책국은 하이닉스반도체 등 골칫덩어리 재벌 계열사들의 회생과 관련된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면서 "변국장의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변국장 외에 ▶세계적 반세계화 운동 지도자 호세 보브▶중국 당국이 증권시장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역할을 하고 있는 제임스 리우 상하이 증권거래소 부이사장 등을 15명에 포함했다.

변국장은 행시 19회로 재경원 정책조정과장, 재경부 국제금융과장.정책조정심의관 등을 지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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