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미만 사업장 건보가입 27%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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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난 7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5인 미만 사업장 중에서 27%만이 건보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전체 가입대상(추정치) 30만개 사업장의 27%인 7만9천7백35개 사업장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새로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의 근로자는 모두 28만7천1백97명이며 피부양자 40만8천7백5명을 합쳐 69만5천5백2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주요 업종별 가입 현황을 보면 의원이 1만6천7백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변호사.법무사 2천3백61곳▶회계사.세무사 1천4백23곳▶의약품.의료기구 도매업 2천9백95곳▶상품종합 도매업 1천3백6곳▶기계.장비도매업 1천7백33곳 등이다.

공단은 "올해와 내년에 15만개씩 나눠 건강보험에 가입토록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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