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6주만에 그린 출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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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챔피언들끼리 한판 붙자' .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우승자들이 한데 모이는 아플락 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파72.5천6백8m)에서 막을 올린다(http://www.lpga.com).

3라운드로 치러지는 대회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백전노장들과 최근 3년간 투어 우승자 40명이 초청됐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24.삼성전자.사진.위쪽).김미현(24.KTF.아래쪽).박지은(22).박희정(20.V채널) 등 4명이 출전한다.

최근 5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박세리는 29일 0시27분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과 한조로 1라운드를 출발하며 박지은은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장타 대결에 나선다.

김미현은 재니스 무디(미국)와, 지난 3일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으로 꿈같은 출전권을 획득한 박희정은 로지 존스(미국)와 각각 한조에 편성됐다.

상금왕이 유력한 아니카 소렌스탐은 불참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40명의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거둬들인 챔피언 트로피는 모두 3백74개나 된다.

한편 최경주(31.슈페리어)는 27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라칸테라골프장(파72.6천3백m)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텍사스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출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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