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국민의 소리 인터넷 통해 듣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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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져 고심하고 있는 재정경제부가 경제정책 운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인터넷을 통해 듣기로 했다.

재경부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fe.go.kr)에 '정부의 경제정책 운영과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란 코너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 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정부의 현 경제정책 기조와 다른 의견이 나오면 이를 적극 검토할 뿐만 아니라 의견을 낸 국민과도 e-메일을 통해 현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작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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