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8월 3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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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는 가을,살이 찌기 쉬운 것은 말뿐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여름철 무더위에는 입맛도 떨어지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귀찮게 느껴지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몸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식욕도 왕성해지기 마련이다.이처럼 기상조건은 입맛,나아가 음식맛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예컨대 김장김치의 경우 겨울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짜게 담근다는 것.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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