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국회의원 출신 정한용 무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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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국회의원 출신 연기자 정한용이 연극무대에 선다.

30일 시작해 9월 9일까지 공연하는 '맨하탄 플라자' 다. 미국의 인기 작가 닐 사이먼 작품. 사이먼은 영화의 우디 앨런 만큼 뉴욕을 사랑하는 골수 뉴요커로 이곳을 무대로 한 작품을 많이 썼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맨해튼에 있는 플라자 호텔 719호에서 펼쳐지는 세 쌍의 중년 남녀들의 웃지못할 해프닝을 소재로 인생에서 결혼의 의미를 묻는 코미디다.

정씨는 주인공 로이 역을, 상대역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음악감독인 박은희다. 박준용 연출로 고인배.차유경, 이대영.이주화가 각각 다른 두 쌍으로 출연.

일.월.화.수 오후 3시, 목.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6시 연강홀.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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