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대구지하철 추가 운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구지하철공사는 대입 수능시험일인 17일 아침 전동차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17일 오전 6시20분~7시20분 상하행 두 차례씩 모두 네 차례 전동차를 추가 운행한다는 것. 이 경우 전동차는 8~10분에서 6분으로 단축 운행된다. 또 전동차 고장에 대비해 전동차 두대를 비상 대기토록 하고 기동검수원을 주요 역사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KS택시(대표 김인남)는 "15일부터 선착순 예약(전화 762-0762)을 받아 17일 아침 시험생을 무료 수송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행운의 엿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S택시 측은 "차량이 77대여서 장애인.소년소녀가장.보훈가족을 우선 예약받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창립 이래 8년째 수능생을 무료 수송하고 있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