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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제5회 목야회(회장 함영주) 전시회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제5회 목야회(회장 함영주) 전시회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전통가구의 단아한 미에 현대적 미를 가미해온 소목장 박명배씨가 그의 제자가 함께 모인 ‘우리 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전’이다. 박씨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15년째 제자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전시는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21~27일, 02-734-4295)와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02-766-6494) 두 곳에서 진행된다.

◆원로 여성 조각가 석주(石洲) 윤영자(86)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석주문화재단의 ‘석주미술상’이 올해 제정 20주년을 맞아 기념전을 연다. 석주미술상은 중견 여성미술인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그 동안 19명의 수상자를 냈다. 23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윤영자 작품집 헌정식이 열리며, 수상자 전시는 5월 9일까지 이어진다. 02-534-2008.

◆조각가 박상희 개인전 ‘시간과 우상’이 27일까지 서울 경운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권투 장갑을 끼거나 머리에 총구를 겨눈 예수, 시계가 얼굴을 덮은 부처 등 우상에 비친 인간의 시간을 탐험한 조각을 내놨다. 02-733-1045.

◆태극을 그려온 유한태 (재)태극박물관 건립위원장이 23일까지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미대 빛갤러리에서 ‘마음의 무지개’ 포스터전을 연다. 시각정보로서의 디자인, 그림글자인 한자의 의미, 마음 치료로서의 상상력 제고를 하나로 묶은 이미지를 출품했다. 02-710-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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