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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장애성인 교육 원예활동 통해 사회 적응능력 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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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은 지난 13일 ‘장애 성인 평생교육’ 개강식(사진)을 갖고 6월까지 두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 교육은 천안지역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과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천아죽전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다.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은 주 3회,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주 1회 진행되며 장애 성인의 직업기능 향상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 평생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 성인의 사회적 지지를 통한 심신기능 향상과 자아 존중감 부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자립 능력도 함께 만들게 된다.

특히 학습기회를 놓친 장애 성인들에게 사회에 적절히 대처하고 적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찾아가는 장애 성인 평생교육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취업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천안남산초는 15일~23일 8일동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들이 참여하는 장애 이해 교육 및 체험 학습을 한다.

천안교육청 김도석 초등교육과장은 “지역의 장애 성인 평생교육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장애 성인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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