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현대차 2002년형 에쿠스 시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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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02년형 에쿠스 시판

현대자동차(http://www.hyundai-motor.com)는 국내 최고 수준인 2백70마력 4.5ℓ 엔진을 달아 출력을 높인 '2002년형 에쿠스(사진)' 를 13일부터 시판한다. 사고가 났을 때 승객의 머리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유리창을 커튼처럼 완전히 감싸주는 커튼 에어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뒷좌석에는 안마기를 달았고 좌석온도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배기량 3천, 3천5백, 4천5백㏄의 세단과 3천5백, 4천5백㏄ 리무진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격은 3천7백40만~8천1백80만원이다.

*** 표준협, 일본 공업규격 직접 인증

산업자원부는 한국표준협회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일본공업규격(JIS) 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는 일본 인증기관을 거치지 않아도 국내에서 모든 품목에 대한 JIS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현대하이스코 영업이익 증가

현대하이스코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늘어난 6천8백82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5백35억원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을 합리화하는 등의 구조조정과 부동산 매각.외자 유치 등 재무구조개선 노력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 맥슨 휴대폰 50만대 수출

맥슨텔레콤(http://www.maxon.co.kr)은 12일 홍콩의 휴대전화 유통회사인 트레이드홀딩스에 유럽방식의 GSM 단말기 50만대(8천5백만달러 상당)를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맥슨이 수출하는 MX-6890 모델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무게 94g의 듀얼폴더형이다. 맥슨은 또 유럽형 2.5세대 휴대전화인 GPRS용 단말기도 곧 개발해 유럽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