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중국 롄윈깡 10월께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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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남 목포시와 중국 롄윈깡(連雲港)을 오가는 카페리호의 취항이 오는 10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목포항∼롄윈깡 항로 운항 가(假)면허를 받은 ㈜대우선박이 지난 2일 이 항로에 띄울 배의 구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대우선박이 계약한 배는 러시아의 1만2천t급 미카일 쇼로코프호로 건조한 지 14년 된 것이다.

이 배는 다음달 중 목포항에 입항,정비와 내부 개조 및 시험 운항을 거친 뒤 취항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롄윈깡으로 카페리호가 다니면 광주 ·전남지역과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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