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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저널 '시민사회' 여름호 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계간지 저널 '시민사회' 제3호 여름호 (4x6배판, 78쪽)가 최근 나왔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 김경동 서울대교수)이 지난달 5, 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시민운동과 정치' 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 내용을 실었다.

첫 논문은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한 조희연(성공회대)교수의 '한국정치와 NGO의 정치개혁운동' .

이 글에서 조교수는 "한국의 정치는 시민사회의 성숙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치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며 " 이의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의 정치참여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좀 더 때를 기다려야 할 때 "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교수의 논문외에 3개 분과의 발제 및 토론자들의 원고도 실었다.

이어 시민사회포럼의 제5회 포럼(올해 4월)발제자인 유재현(녹색미래 상임대표)박사의 '향후 10년간 시민운동에 영향을 미칠 열가지 과제들' 과, 제6회 포럼(올해 5월)발제자인 박재창(숙대)교수의 '국가유형과 NGO의 정책참여' 의 원고 및 토론내용을 실었다.

또 '해외의 시민사회' 제2편으로 차명제 박사의 '독일 편 '을 실었으며 세계자원봉사자의 해(IYV2001)를 맞아 각국에서 펼쳐지는 자원봉사 진흥책 및 관련 행사들을 종합해 실었다.

이와함께 한국의 시민운동계, 자원봉사계, 해외청년봉사단(KOPION)의 최근 소식들을 요약해 실었다. 책 말미에는 해외의 시민운동 사이트 제1편으로 ' 자원봉사 '관련 사이트들과, 시민사회 관련 국내외 신간 서적들을 소개했다. 비매품.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 홈페이지(http://ngo.joonga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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