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영 빈 하사 약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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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빈 하사는 '84년 8월 26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출생하여 광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05년 1월 15일 해군 부사관 207기, 전기하사로 임관 후 제주함, 참수리-339호정 등을 거쳐 지난 ’10년 2월 1일 천안함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군 복무 중 23ㆍ27전대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업무에 충실하였으며, 부모님께 월급 전액을 송금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평소 효를 실천하는 듬직한 아들이고 모범적인 군인이었습니다.

심 중사는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고생하는 수병들을 위해 간식을 사주고 야식을 만들어 주는 등 따뜻한 마음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천안함의 천사로 통했습니다.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술을 마시지 못하면서도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공동체 의식이 강했습니다.

가족관계 : 부, 모,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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