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암세포에만 강한 독성을 발휘하는 획기적인 항암물질이 개발됐다. 영국 레스터의 드 몬트포드대학(http://www.dmu.ac.uk)의 게리 포터 박사가 암 전문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캔서'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항암물질은 24시간 안에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암물질은 암세포에 주로 있는 특이효소와 만날 경우에만 독성을 발휘해 암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세포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포터 박사는 "이 항암물질이 상용화되려면 10년은 걸릴 것" 이라고 내다봤다.
안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