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2년간 6억5천만원 중국 이동통신 광고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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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희선(사진)이 2년간 50만달러(약 6억5천만원)를 받기로 하고 중국의 이동통신업체 TCL과 광고모델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특히 TCL의 CF는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최근 중국에서 영화 '비천무' 가 선보이고 드라마 '미스터 Q' 등이 방송되면서 김씨의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중국에서 6억원이 넘는 개런티를 제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씨 소속 두손엔터테인먼트 김관민 실장은 "TCL 외에 김희선을 모델로 원하는 중국 업체들이 다수 있었지만 TCL이 유망한 이동통신업체란 점을 고려해 파트너로 선택했다" 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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