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깜짝 2위' 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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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니클라스 파스트(29.스웨덴.사진). 브리티시 오픈에서 전날까지 20위권이었던 그는 23일 최종 4라운드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1, 3, 6, 7, 11번홀)를 잡아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비록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더 이상 점수를 줄이지 못해 듀발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1m80㎝.80㎏인 그는 1992년 프로에 입문, 유러피언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상금랭킹이 45위(32만2천 유로달러)로 부진했으나 올들어 성적이 급상승, 현재 6위(96만2천 유로달러)에 올랐다.

그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 15번 출전해 세번만 컷오프를 통과했고 3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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