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언론사주 내달 중순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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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언론사 조세 포탈 혐의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번 주부터 일부 언론사 사주(社主)의 친.인척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발된 사주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께부터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주의 친.인척들에 대한 조사는 비리수사가 목적이 아니라 국세청의 사주 고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 이라며 "사주와 대표이사급의 소환은 다음달 중순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사주 친.인척들을 상대로 사주의 재산 매매 및 우회 증여 등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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