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3세이하 밤 통금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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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파리=연합]프랑스에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13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일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이 "중부 오를레앙시가 외곽 3개 지역에 13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를 내린 것이 적법하다" 는 판결을 내린 이후 17일 현재 같은 조치를 발표한 도시가 10개로 늘어났다.

조치를 취한 도시에는 니스.칸 등 남부 지중해변 휴양 도시들과 콜롱브.올네-수-부아 등 파리근교 이민자 밀집지역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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