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자 전 종암경찰서장 '2001 여성' 에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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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김강자(金康子)서울경찰청 방범과장과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연대' 를 개인.단체부문의 '2001 여성'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종암경찰서장 재직때 미성년 윤락과 전면전을 벌인 金과장은 지난 4~14일 네티즌 1천3백36명의 투표 결과 6백6표를 얻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의 제작자 심재명씨는 2백46표, 윤정옥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공동대표는 1백74표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연대가 3백46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고양시 러브호텔 난립저지 공동대책위원회가 2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권리찾기운동본부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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