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원장의 여드름피부칼럼] 프린세스 피부 만들기? 한의원 찾길 잘했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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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얼짱으로 불리던 양나래(가명, 23, 모델)씨는 최근 사춘기 때도 없었던 여드름 걱정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생리통이 있고 몸이 안 좋을 때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몸이 안 좋아서 성인여드름이 생긴 것 같기 때문이다.

이종훈 원장은, “여드름을 피부 문제로만 보지 않고 몸속을 함께 치료해야 된다고 생각한 양나래씨는 매우 현명한 경우입니다. 보통은 피부의 문제로만 보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라며 양씨를 칭찬했다.

양씨가 생각한대로, 성인여드름은 신체 내부의 불균형 상태가 외부로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여드름은 얼굴 피부에 발생했으니 물론 피부병이라 하겠지만 실제 여드름은 내장병과 관련된 일종의 신호이다. 여드름이 만성으로 되었을 때는 단지 얼굴에 바르는 외용약만으로 치료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겉도 중요하고 ‘속’치료도 중요하다. 따라서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겉에 드러난 피부를 치료하면서 여드름이 생기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종훈원장은, “여드름은 나는 위치에 따라 몸 속의 어떤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이를 잘 살펴서 한방치료로 원인까지 치료해야 여드름재발이나 여드름흉터 없이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하며, 여드름의 부위별 원인과 그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즉, 이마와 코 주위에 난 여드름은 보통 위장기능의 불균형으로부터 오는 여드름으로, 위가 약하거나 복부에 불편한 증상이 있으며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이다. 관골부위에 난 빨간 여드름은 폐가 약하거나 음이 허한 경우이며, 관골과 귀 사이에 난 여드름은 간이 약한 경우이고, 입주위를 둘러싸고 위주로 난 여드름은 대장이 약한 경우이다. 또 아래턱 위주로 난 여드름은 자궁이 약하거나 생리 전에 주로 볼 수 있다.

치료도 여드름의 이러한 원인들과 몸의 상태를 진료하여 각각 다르게 해야 한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여드름환자는 생리불순을 잡아주면서 여드름을 치료해야 하고, 위장이나 대장이 약한 경우에는 소화와 배설기능을 정상화시켜주어야 한다.

이종훈 원장은, “양나래씨의 경우처럼 얼굴색이 어둡거나 칙칙하며 생리통이 있는 여드름 의 경우, 몸의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으며, 특히 몸의 하부에는 차가운 기운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몸에 어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에는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 어혈도 풀어주어야지 여드름이 더 올라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한 가지 여드름도 그 생긴 부위에 따라 병 근원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생긴 형태와 색깔에 의해서도 오장육부를 나누어 약을 써야지만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여드름치료하기 위해 내원했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속병을 고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진료 후 처방과 함께 여드름 치료관리를 받은 양씨는, “건강까지 챙기고 여드름 치료도 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 한의원을 찾기를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종훈 원장은, “여드름은 그 원인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한 가지 약만으로 모든 여드름을 다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드름이나 여드름자국 등이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의학이 요구되므로 반드시 제대로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한약을 조제해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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