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도자기엑스포 2001 경기도’ 광주 행사장의 중심 건축물인 조선관요박물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상 2층 ·연면적 1천여평 규모의 이 박물관 외벽은 각도에 따라 빛깔이 달라 보이는 오석(烏石)과 티타늄을 부착되고 외벽엔 높이 12m ·지름 21m의 돔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 1층(5백7평)은 메인홀과 기회전시실 ·수장고 등이 자리잡았으며 메인홀 한 가운데에는 백남준씨의 도자기 비디오아트 영상이 상영되는 빗살무늬토기 형태의 구조물이 있다.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2층에는 ‘한국현대도자전’,‘국제도자협의회(IAC)회원전’등을 개최하는 8개 전시실이 있다.
한편 주변에는 에어돔을 비롯,▶물의 광장▶불의 광장▶자연학습장▶머드페스티벌장▶조각공원▶야외공연장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