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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바닥… 522억 차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건강보험공단은 29일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돼 진료비.약제비로 줄 돈이 부족한 현상을 막기 위해 이날 조흥은행.외환은행.LG증권 등 3개 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어음(CP)을 발행해 5백22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다음달 2일부터 6월분 건강보험료가 입금되는 12일까지 다시 2천5백억원을 차입하고 그후에도 매달 하순 CP발행을 통해 부족자금을 확충할 예정이다.

공단은 최근 올해 건보재정 적자분 가운데 1조1천억여원을 CP를 발행해 차입하기로 의결했으며 금융비용은 2백32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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