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쌍용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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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채권단의 전환사채 인수와 금리감면 방안 마련에 힘입어 오전장 끝 무렵 상한가(7백20원)로 뛰어올랐다.

채권단은 이날 지난 4월말 현재 쌍용건설의 자본잠식규모 4천5백억원에 버금가는 4천3백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나머지 대출금에도 연 10%~11%의 금리를 연 5% 수준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쌍용건설은 하반기에 약 3백억원, 연간 1천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채권단 결정이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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