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김창완 '록 글래디에이터'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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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록그룹 산울림의 리드 싱어 출신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이 단독 공연을 연다.

산울림 해체 이후 동요 작곡가, TV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DJ, 영화배우, 탤런트, CF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오랜만에 로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아니 벌써' '가지 마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안녕' 등 그야말로 주옥같은 노래들을 준비했다.

최근 예쁜 동화책과 음반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앨범 '아빠의 선물' 을 발표했다.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4.7시. LG아트센터.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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