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등 4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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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이성재(李成宰.52)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4명을 구속했다.

또 金모(38)씨 등 전.현 노조 간부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李위원장 등은 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 조치를 무시하고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14일 오전 5시까지 불법 파업을 주도, 76%의 항공편이 결항되게 하는 등 회사측에 3백95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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