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 IT관련 제품 수출 급증

중동지역에 위성방송수신기.휴대폰 등 정보기술(IT)관련 제품과 화학기계 플랜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http://www.kita.or.kr)는 석유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동 국가의 재정이 좋아졌고 올해 말부터는 민간소비심리도 회복될 전망인 만큼 이 지역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무협 조사결과 중동지역의 통신 및 위성방송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서 올 들어 4월 말까지 위성방송수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6%, 휴대폰은 58.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기계(1백29.5%).에어컨(33.4%).자동차부품(20.2%).자동차(11%) 등도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양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