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홉킨스, 세번째 '렉터박사'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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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앤서니 홉킨스가 '양들의 침묵' 3편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미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 최근호는 '양들의 침묵' 과 속편 '한니발' 에서 지적이면서도 엽기적인 살인마의 면모를 보여줬던 홉킨스가 곧 3편 시나리오를 받게 될 것이며, 검토후 렉터 박사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나리오의 원작은 '양들의 침묵' 과 '한니발' 의 원작자인 토머스 해리스가 1981년 발표한 소설 『붉은 용』(Red Dragon). 이 소설은 한니발 렉터 박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한니발 시리즈 3부작 중 제1편이다.

당초 이 소설은 86년 '맨 헌터' 로 영화화된 적이 있으며 당시 렉터 박사 역은 브라이언 콕스가 맡았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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