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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정혜 두 종류의 섬유작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유정혜(41)씨의 섬유작품전 '생의 뜨락에서' 가 열리고 있다(12일까지). 작품은 두종류다. 작은 타원형을 주조로 한 보자기 형태의 염직작품을 조합적으로 구성한 벽면 설치와 긴 천을 천장에서 바닥으로 늘어뜨린 입체설치다.

방염재로 실을 감거나 묶는 이카트 기법으로 염색한 작품들은 수묵이 종이에 번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뉴욕주립대에서 섬유와 표면디자인을 수학한 작가의 일곱번째 개인전. 02-73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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