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IT벤처에 10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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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하반기부터 50~1백개의 창업 초기 기업에 모두 1백여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또 공공 창업보육기관에 입주한 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과 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IT벤처기업 인큐베이션 산업 활성화 기본계획' 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본격적인 자금투입이 요구되는 창업초기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에 정부와 민간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1백억원 규모 인큐베이션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원한다는 것. 이 자금은 하반기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 대학이나 정부 산하기관 등이 설립한 공공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업체가 민간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기술과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중계해 주고 컨설팅 비용도 일부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신생 벤처기업 가운데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창업보육센터 입주.자금지원.경영지원 등 종합적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제공, 스타 벤처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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