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자가 제대혈줄기세포'로 뇌성마비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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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팀은 최근 "국내 최초로 뇌성마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자가 제대혈 줄기세포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9월,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보관해둔 자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8개월과 24개월 된 남아에게 각각 이식해 뇌성마비를 치료했다. 8개월 남아의 경우 시술 후 재활치료로는 불가능했던 무릎으로 기기, 앉았다 눕기, 혼자 잡고 일어서기 등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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