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좌불상 해인사에 세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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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해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좌상 청동대불이 세워진다.

해인사는 30일 경내 성보 박물관 옆 마당에 청동으로 만든 석가모니 좌상청동대불 봉안 기공식을 다음달 4일 연다고 밝혔다.

좌상청동대불 자체의 높이는 33m고 기단과 연화대를 포함하면 43m나 된다. 좌우 길이 40m, 전후 30m 규모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좌불은 홍콩 목야봉 좌불(높이 26m)이다.

청동대불 건립에는 불자들의 시주로 모금한 65억원이 투입되며 제작기간은 2년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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