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연봉제 9월부터 전직원에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수협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재 간부에게만 실시되고 있는 연봉제가 9월부터 전직원에게 확대되고, 회원조합의 인력도 2004년까지 약 30% 정도(1천8백명)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수협중앙회는 28일 최근 공적자금 투입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을 골자로 하는 '뉴스타트 수협발전 3개년 계획' 을 발표했다.

발전계획에는 수협의 불건전 채권을 줄이기 위해

▶회생 불가능한 조합을 퇴출시키기 위한 3진 아웃제' 도입▶예탁금 60억원 미만의 상호금융 점포 30개 폐쇄▶신용조사 강화▶내부자 제보시스템과 준법감시제도의 도입도 포함됐다.

이효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