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 국제회의 개최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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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이훈범 특파원] 장재룡(張在龍) 프랑스 주재 대사는 28일 파리에서 개막된 제16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에서 일본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 왜곡 파문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 교육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張대사는 세계 58개 유네스코 집행이사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는 일부 내용의 왜곡 및 삭제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역사 교육과 역사 교과서 출판 관련 지침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일본 당국의 재검토와 수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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