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언론사 조사결과 이르면 6월초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정거래위원회는 13개 중앙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부당 내부거래 및 불공정 행위 조사 결과를 이르면 다음달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23일 "언론사 조사 결과를 담은 심사 평가 보고서 작성이 사실상 완료됐다" 며 "곧 각 언론사에 조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사에 2주간의 소명 기회를 준 뒤 다음달 중 조사 결과를 공정위 전원회의에 올려 확정할 예정" 이라며 "실무적인 이유로 전원회의 상정이 다음달 13일께로 미뤄질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신문고시를 오는 30일 전원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지만 신문협회의 자율 규약 제정이 늦어지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상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